레슬리 캐넌
레슬리 캐넌
에릭이 걔만 보면
에릭이 그 애 진짜 좋아했잖아
중학교 때 걔가 너한테
네가 당황해서
블라'라고 했지
그래서 2년 동안
진짜 끝내줬지
왜 거기서 자고 오자는 거야?
난 동창들이랑 대화하는데
구석에 서서 '멍청이들'이라고
대화라고 할 수는 없지
어서 옛친구들을 만나고 싶어
밀러네 쌍둥이들이
젠장, 짐이
이 녀석을 몰고
그럼...
차를 두 대 가져가면 되겠군!
그냥 도요타 타고 가면 되잖아
다리가 더 드러나는
스튜어트 맥다니엘이 보면
얘들아, 레슬리가 온다
내 머리 어때?
좀 헝클어졌네
오랜만이다, 어블라!
그래, 요즘은
네 이름이 뭔지 신경 안 써
이 차 진짜 끝내준다!
나도 비슷한
그래?
난 레슬리가
그렇지
안녕, 예쁜아
그래서...
우리 아빠...
한테는 안됐지만 내 차야
엔진은 어떤 거야?
엔진은 멀티 피스톤...
2백이야
백보다 두 배나
있잖아
오늘 밤에 나 좀 태워줄래?
나한테 말한 거야?
태워줄게, 닥쳐
- 7시에 태우러 와
세상에, 내가
너희 아버지의 끝내주는 차로
넌 꿈도 못 꿨을 치어리더를
그렇게 말하니까
길거리를 배회하며
시간을 때우네
똑같은 일상의 반복이야
지난주에도 그랬지만
이번 주에도
그래도 이 말만은
우리는 모두 즐겁지
안녕
"아메리카 데어리랜드
코르벳 열쇠 여기 있다
이 열쇠를 너에게 주는 이유는
불이 났을 때 안전한 곳으로
그리고 절 믿으시니까요
별명은 대포였지
대포 맞은 것처럼 굴었거든
이름 물어봤는데
'어...
걔가 널 '어블라'라고 불렀어
30분이면 충분했어
중얼거리는걸
살이 엄청 쪘으면 좋을 텐데
너무 많아서 안 들어가
고속도로를 달리고 싶었는데
드레스도 가져가야겠어
날 놓친 걸 후회하겠지!
다들 에릭이라고 불러
얘는 치어리더잖아
생각하고 있었어
끝내준다고 생각했는데
이건 누구 차야?
힘센 엔진이지
물론이지, 아니야
내 차야, 태워줄게
- 알았어
무슨 짓을 한 거야?
꼬시려는 중이잖아
잘한 것 같네
역시 할 일이 없어
꼭 하고 넘어가야지
항상 즐거워
위스콘신!
12월 위스콘신 78년도"
하지만...
옮기기 위해서야